2015/02/25 21:50

[트라피스트 맥주] 그레고리우스 (Engelszell Gregorius Trappistenbier) 먹는생활과지름의일상


2012년에 8번째 트라피스트로 지정된 오스트리아의 Stift Engelszell 수도원 맥주입니다.



Stift Engelszell 수도원 양조장에서 일반에게 판매되는 맥주는 스타일에 따라 분류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9.7 도수의 Abt 스타일인 Gregorius부터 시음해 보았습니다.



Engelszell Gregorius Trappistenbier
Brewed by Stift Engelszell Trappistenbier-Brauerei
Style: Abt/Quadrupel
Engelhartszell an der Donau, Austria
Serve in Trappist glass
ABV: 9.7%




황갈색 헤드는 조밀하지도 풍성하지도 못 하며 지속력 또한 다른 트라피스트에 비해 다소 짧은편입니다.
체리/무화과/건포도류의 건과일의 향기, 또는 바이엔슈테판의 코르비니언에서 맡아봤음직한 졸인 간장의 향도 살짝 캐치되네요.
예상보단 무겁지 않은 질감에 탄산은 부드럽습니다.
묵직한 단맛과 함께 짭조름한 맛도 제법 느껴지는데, 마치 간장과 물엿을 많이 넣고 졸인 감자조림이 떠오르더군요.
그 뒤로 잔잔하게 치고 올라오는 알콜 부즈~
아무튼 여러가지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해준 트라피스트 맥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베블은 흔해져서 막 병나발도 불고 그런다면서요?!
설정샷입니다.. ㅎㅎ


2015/02/22 18:11

제주 한라봉 막걸리 먹는생활과지름의일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제주에 다녀왔고, 이번엔 호기심에 한라봉 막걸리를 사왔습니다.
공항의 소매점에서 구입한지라 2병이 1셋트에 1만원. 가격이 조금 비싸죠..



한라봉 내음이 샤-악 풍겨지고 빛깔도 은근한 주황색입니다.
가볍고 달달해요. 슬쩍 막걸리의 본질이 느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라봉맛 (알콜)쿨피스를 마시는 느낌이 드는군요.



한라봉이랑 한라봉/감귤맛 초컬릿들과 페어링했구요.



한라봉 막걸리가 참 맛있다는 평을 많이 보고 바쁜 보딩 시간을 쪼개 구입했던 건데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
막걸리는 걸쭉하고 밀도 높은 맛으로 먹는 취향인지라 그저 호기심을 충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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